부산시-택시업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 개최

  • 등록 2025.10.01 08: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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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10:00~16:00 부산시민공원에서 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함께 채용박람회 열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택시 기사 구인난에 대응하고자 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함께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위해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부산 50플러스(+)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법인택시 업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일대일(1:1) 구직자 채용상담 ▲택시운수종사자 자격 취득절차 안내 ▲시 정책홍보 공간(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채용상담’으로 법인택시회사의 총 9개 상담 공간(부스)이 운영된다.

조합과 법인회사에서 전담인력을 배치해 구직자가 원하는 회사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구직자의 상담 내용을 토대로 추후 회사와 구직자 간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부산교통문화연수원이 ‘택시운수종사자 자격 취득절차’인 운전적성 정밀검사, 택시자격시험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시 택시운수과 정책홍보 공간(부스)에서는 ‘동백택시’ 등 시 교통정책을 소개한다.

박람회에는 운전면허증이 있고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택시 기사 부족으로 인한 운행 가동률 급감 등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법인택시 업계의 숨통을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감소하면서, 많은 택시 기사가 택배·배달업계로 이탈했다.

이에 따라,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올해 47퍼센트(%)가량 감소했다.

택시회사에서 10명이 필요하다면 5명만 확보한 상황으로, 일할 사람이 줄면서 경영난이 심화됐다.

또한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택시는 시민들의 일상과 접하는 교통수단으로, 우리시는 시민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택시업계가 코로나 이후 운수종사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라고 전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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