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10월 정기공연

  • 등록 2025.09.30 18: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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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듀오 -여유와 설빈 ‘바람에 날려갈 시’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10월 25일 오후 3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10월 정기 공연으로 인디 듀오 여유와 설빈의 '바람에 날려갈 시'를 선보인다.

‘여유와 설빈’은 여유(보컬/기타), 설빈(보컬)으로 구성된 두 사람이 주고받는 화음과 섬세한 선율, 진실하고 시적인 가사로 주목받는 인디 듀오다. 2014년 정규 1집 [모든, 어울린 삶에 대하여]로 데뷔했다. 제주도에서 만들어진 정규 3집 [희극]은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노래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EBS 스페이스 공감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에 선정됐다.

이번 공연 '바람에 날려갈 시'는 여유와 설빈의 1집 정규 앨범 [모든, 어울린 삶에 대하여]에 수록된 ‘생각은 자유’라는 곡 가사에서 발췌하여 붙인 제목으로, 제주에서의 삶과 사유를 담아낸 노래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쉼을 전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감성적인 선율을 담아낸 두 아티스트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양평의 가을밤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14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공식 누리집(yp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재만 기자 jm85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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