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북도면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 개최

  • 등록 2025.09.30 18: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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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30일, 북도면 신도리에 조성된 벼 건조저장시설(DSC)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문경복 옹진군수, 지역의원, 유관 기관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벼 재배 농가의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북도면 벼 건조저장시설은 벼 수확 후 별도의 건조작업 없이 산물벼 상태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할 수 있는 기반시설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 작업 효율 증대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북도면 신도리 397-60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4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43.32㎡ 규모로 500톤의 저장사일로 1기, 10톤 규모의 건조기 5대, 집진시설 등을 갖추고 조성됐다.

옹진군은 그간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위해 2022년 백령면 벼 건조저장시설을 1500톤에서 3000톤으로 증설하고, 2023년 덕적면에 300톤, 2024년 영흥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조성한데 이어 2025년에는 북도면에 추가 조성하여 벼 건조저장 인프라 확충에 꾸준히 힘써왔다.

문경복 옹진군수는“그 동안 북도면에서 공공비축미곡을 건조벼로 매입해 고령의 농가들이 건조 작업에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건조 작업 없는 산물벼도 곧바로 매입할 수 있게 되어, 영농 편의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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