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대형 판매시설 화재안전 강화...파주소방서 현장방문 실시

  • 등록 2025.09.30 1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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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명 찾는 스트리트형 아울렛... 추척 연휴 화재위험 선제 대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소방서는 9월 30일 오후 2시,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을 대상으로 파주소방서장이 직접 참여하는 화재안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방문객 급증에 대비해 대형 판매시설의 화재 취약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설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파주점)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자주 찾는 경기 북부 지역의 대표 쇼핑시설로, 주말 기준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이다. 매장은 총 300여 개, 근무자는 약 1,500명에 이르며, 특히 모든 층이 외부와 면한 스트리트형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산 우려가 크고, 최근 지속적인 증축과 시설 확장으로 상주 인원이 증가하고 있어 보다 철저한 화재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지난 대전 아울렛 화재사례를 통한 경각심 제고 ▲소방시설·전기·가스 등 안전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노후 전기설비 교체 필요성 점검 ▲피난 통로와 방화문 상태 확인 ▲화기취급 장소의 소화기 추가 배치 여부 ▲매장 관계자 대상 초기 대응 교육 안내 등 종합적인 화재예방 점검이 이뤄졌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대형 판매시설은 화재 시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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