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동~판교 오가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10월 27일 운행

  • 등록 2025.09.29 11: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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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501번’미리(MiRi) 앱 통해 사전 예약…전 좌석 지정제로 쾌적한 통근 환경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부천시는 10월 27일부터 소사구 옥길동과 성남시 판교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신설 노선 ‘P9501번’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평일 출퇴근 시간에 편도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오전 출근 시간 부천에서 성남 방면은 오전 6시 30분과 7시, 오후 퇴근 시간 성남에서 부천 방면은 오후 6시 30분과 7시에 각각 2회씩 운행된다.

해당 노선은 전 구간 100% 좌석 예약제로 운영되며,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미리(MiRi) 앱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할 경우 미리(MiRi) 앱에 회원 가입한 뒤,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예치금을 충전해야 한다. 이후 노선번호 P9501번을 검색해 출발 시간과 승하차 정류소, 탑승 일자, 좌석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7일 후 탑승 건에 대한 예약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우등형 차량으로 운행돼 넓은 좌석에서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주요 거점 정류소만 정차하는 급행 운행으로 통행시간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요금은 경기순환버스 체계가 적용돼 일반인 기준 기본요금은 3천450원이며,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국내 핵심 업무지구인 판교로 출퇴근하는 소사권역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역 교통 수요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이 기자 dbsdl09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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