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내달 1일‘차없는 데이-HOLY NIGHT’개최

  • 등록 2025.09.26 15: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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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회기랑길에서 펼쳐지는 청춘의 거리 축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회기역 인근 회기랑길(경희대로1길 및 경희대로1가길 일대)에서 ‘2025 차없는 데이-HOLY NIGHT’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치구 최초로 대학 축제와 협업해 진행된다.

경희대학교 가을 대동제 ‘MASTERPEACE – HOLYDAY’와 연계해 ‘MASTERPEACE – HOLYNIGHT’을 부제로 열리며, 지역 문화와 대학가의 활기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행사 당일에는 경희대·한국외대·시립대 동아리 공연(밴드·보컬·힙합·퍼포먼스 등)과 게릴라 노래방이 열리며, 경희대 가을 축제 실황 중계도 진행된다. 이어 DJ 파티와 청년들이 직접 선정한 플레이리스트가 가을밤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기랑길 상인회가 운영하는 상점 테이블과 별도로 공용 야외 테이블·픽업존 운영 등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다. MZ 세대를 겨냥한 감성네컷 사진관, 스피드 캐리커처, 네온사인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차없는 데이’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청명한 가을밤을 젊음의 활기로 가득 채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없는 데이’는 차량 통제하고 보행자 중심의 테마 거리를 조성하는 행사로 2023년 시작 이후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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