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전남대 출신 박홍래 변호사, 모교 로스쿨에 1천만 원 기부

  • 등록 2025.09.26 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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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진정성 있는 기부로 훈훈해졌다.

법무법인 동인 박홍래 대표변호사가 9월 23일 모교 로스쿨에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법조계 선배로서 후배들의 학업 여건 개선과 나눔·연대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동참했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박홍래 변호사는 “어려웠던 학창시절에 따뜻한 손길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법학을 공부하는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1천만원을 기부했다.

박 변호사는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에 1981년 입학하여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군법무관, 검사, 변호사를 거쳐 1999년 전남대학교 법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재직한 바 있으며 2006년 광주고등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10여년간 판사로 봉직한 후 2017년부터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훈 원장은 “본인이 힘들고 어렵게 공부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후배들은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부해 주신 박홍래 변호사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a2bean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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