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카카오와 손잡고 전통시장·골목상권서 '단골데이' 운영

  • 등록 2025.09.25 08: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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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연계 단골데이로 온라인 홍보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월 3일 성북구청에서 ㈜카카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북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와 손잡고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권의 디지털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축제와 연계한 ‘단골데이’를 운영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지난 9월 6일 장위전통시장 주락이 맥주축제와 9월 20일 전통시장 한마음 축제에서는 카카오 시장 친구를 추가한 주민에게 장바구니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앞으로도 9월 27일 성북동길 요고 페스타와 정릉시장 맥주축제, 10월 18일 월곡달빛오거리 상점가 행사, 10월 25일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행사, 장위전통시장 주락이 2차 축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단골데이 행사는 지역상권의 온라인 홍보 기반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다. 관내 상권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매력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깊어가는 가을,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축제에 참여해 맛과 멋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인회장들은 “온라인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카카오 단골데이의 혜택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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