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상처까지 살피는 따뜻한 품" 연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 4차 통합사례회의 개최

  • 등록 2025.09.24 13: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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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경제적 지원 방안, 진로‧학습 마인드 고취 및 멘토링 지원 방안 등 다각적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23일 전곡고등학교에서 교육복지지원센터 제4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청소년후기의 고등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곡고 교장, 교무부장, 2학년부장, 담임교사를 비롯해 연천군청 희망복지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협력 방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진취적 학습 마인드 고취 및 학습 멘토링을 위한 진로진학 상담, 가정 경제적 지원을 위한 신청 연계 방안 등이 주로 다뤄졌으며, 특히 몇몇 학생들은 어린 시절 불행했던 가족 관계와 열악한 양육 환경으로 인한 아픔을 표현하지도 못한 채, 꿋꿋하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성숙한 품성을 지닌 학생들의 내면적 상처까지 보듬는 상담 지원의 필요성 및 연계가 강조됐다. 이번 논의는 현재의 상황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와 관계의 건강, 나아가 행복한 성장을 위한 예방적 상담 지원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회의는 학생들의 현재뿐 아니라 과거의 아픈 성장 과정과 앞으로의 지원 연계 방안까지 함께 살펴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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