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돌봄” 인천, 호스피스의 날 맞아 걷기대회

  • 등록 2025.09.24 09: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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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청라호수공원서 800여 명 참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 청라호수공원에서 ‘2025년 호스피스의 날 기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돌봄의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보건복지부, 인천시, 중앙호스피스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와 인천경기북부 호스피스 전문기관 12개소가 함께 참여한다. 시민, 환자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약 8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걷기대회는 청라의 대표적 수변공원인 청라호수공원 산책로 2.7km 구간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내달 17일까지 인천시 누리집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참가 선물이 제공되며, 행사 당일에는 체험부스 운영,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행사장에는 지역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가족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와 가족의 존엄을 지켜주는 소중한 의료 서비스”이며, “이번 걷기대회가 시민들과 함께 삶과 죽음의 의미를 성찰하고, 호스피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창렬 기자 yuchang09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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