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윤건영 교육감,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에게 감사패 받아

  • 등록 2025.09.22 11: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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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 한국어 교육의 든든한 동반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2일, 브라질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윤건영 교육감과 교육가족이 2023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및 주변 지역 재외동포 자녀 대상 한국어교육 지원에 대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올해도 초등교사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브라질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주 1~2회, 총 40시간의 쌍방향 온라인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글 읽기와 쓰기, 전통문화, 명절, 가족 이야기 등 뿌리 교육으로 구성돼, 해외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모국의 정체성과 문화를 배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감사패를 전하기 위해 방문한 박성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은 “충북교육청 덕분에 브라질 동포 자녀들이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으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큰 힘과 감사를 느끼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구 반대편에서도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으로 재외동포 자녀들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모두의 곁을 살피는 충북교육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교육원) ▲카자흐스탄(알마티교육원) ▲베트남(호치민교육원) ▲베트남(하노이교육원) ▲미국(시카고교육원) ▲미국(시애틀교육원) 등 총 7개소의 전 세계의 한국어교육원에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어 교재와 수업교구를 보급하고 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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