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대학원, 美 연구중심대학 벤치마킹

  • 등록 2025.09.22 0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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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UC 계열 등 방문…대학원 혁신 모델 모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학들이 미국 연구중심대학을 찾아 글로벌 혁신 사례를 직접 점검하며, 한국 대학원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했다.

22일 전남대에 따르면 대학원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UCLA, UC-산타바바라, UC-어바인, UC-리버사이드, USC 등 캘리포니아 소재 연구중심대학을 방문해 현지 운영체계와 협력 방안을 살폈다.

이번 일정은 4단계 BK21 사업 대학원혁신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협의회 임원교인 전남대가 전체 일정을 총괄했다.

전남대를 비롯해 강원대, 고려대(세종), 부산대, 서강대, 연세대, 제주대, 중앙대 등 10개 대학과 기관에서 총 20명이 참가했다.

방문단은 각 대학의 대학원 운영체계와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점검하고, UC 시스템의 의사결정 구조와 학생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도 살펴봤다.

또한 대학원의 학사조직과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산학협력 사례를 살펴보며 한국 대학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지 대학원 실무자들과 직접 만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한·미 대학 간 교류 확대 가능성도 협의했다.

참여 대학들은 BK21 사업과 연계해 미국 대학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한·미 대학원생의 상호 연수 및 학업 지원을 구체화하는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위상 강화를 위해 박사과정 학생 지원 확대의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남대학교 주정민 대학원장은 “이번 글로벌 혁신 모델 탐방은 대학원의 혁신 역량을 한층 높이고 세계 연구중심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벤치마킹 성과를 BK21 주요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해 우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a2bean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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