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264회 임시회 개회

  • 등록 2025.09.19 18: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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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영등포구의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64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함께 현장방문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의원들께서는 조례와 정책이 구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작은 변화라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026년도 예산 편성이 시작된 만큼, 더욱 면밀하고 꼼꼼하게 편성하여 추경예산을 최소화하고, 구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1회 영등포구 원조맥주축제와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다"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나 선심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1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남완현 의원이 "문래3가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이순우 의원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 필요", 차인영 의원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행정, 영등포가 선도해야", 김지연 의원이 "주민 동의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주제로 각각의 현안에 대한 제언과 함께 관련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제2세종문화회관건립지연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조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보류 결정했다.

24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2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하고, 23일 상임위원회 현장방문을 실시한 후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11건의 조례안, 의견청취 2건 등 총 1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국용호 기자 kook26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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