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LED 전자게시대 시범운영 확대

  • 등록 2025.09.19 14: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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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관내 자영업자 대상 수수료 3000원으로 광고 기회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지역 자영업자의 판로 확대 및 합법적인 광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LED 전자게시대 시범운영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완산구 통일광장사거리에 LED 전자게시대 1기를 설치해 공공광고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왔으며, 지난 6월 덕진구 화개네거리에 1기의 게시대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새롭게 설치된 LED 전자게시대를 활용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공공광고에 이어 상업용 광고까지 시범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던 공공광고뿐만 아니라, 전주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3000원의 수수료를 내면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이번 시범운영 확대와 발맞춰 온라인 관리시스템과 전용 누리집을 구축해 광고 신청부터 추첨·배정·송출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화할 계획이다. 이는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신청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시는 이번 LED 전자게시대 시범운영 확대를 통해 불법 광고물 난립을 줄여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소상공인에게 부담 없는 광고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전자게시대 시범운영 확대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광고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불법 광고물 정비와 도시미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옥외광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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