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대비 건설안전 강화·체불 해소... 특별점검 돌입

  • 등록 2025.09.16 19: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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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공건설현장 1,383곳 대상, 중대재해사고 취약 현장 10곳은 합동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공사 대금 체불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공공 발주 건설 현장 1,383곳을 대상으로, 이 중 중대재해사고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 등 10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현장은 도·시군 발주부서에서 자체 점검한다.

호우‧태풍에 대비해 △수방자재 및 배수로 확보 여부 △동바리‧비계 등 가시설물 및 절토사면 관리 적정 여부 △타워크레인 관리 적정 여부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공사 대금 체불을 예방을 위해 △각종 지급보증서 발급 여부 △ 건설기계표준임대차 계약서 작성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은 공사 중지 후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체불된 공사 대금은 조기 지급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호우‧태풍 대비 사업장 안전관리 가이드, 공사별 안전점검 우수 사례에 대한 자료를 배부하고, 지역 건설업체·장비 활용을 요청하는 등 도내 건설업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으며, 공사 대금 체불을 방지해 건설근로자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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