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맞춤형 탄소중립 시민교육 ‘활발’

  • 등록 2025.09.11 12:10:34
크게보기

지난 8월까지 444회 1만 7800여 명 교육에 참여, 연말까지 2만 3000명 교육 목표로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을 활발히 추진하며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총 444회 걸쳐 진행된 맞춤형 탄소중립 시민교육에 1만 78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문 교육을 받은 시민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에는 86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총 2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강사 교육’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형 ․ 체험형 방식을 적용해 교육 만족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 가운데 아동 눈높이에 맞춘 ‘탄소중립 아동극’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430명을 대상으로 공연이 이뤄졌으며, 시는 급증하는 수요에 발맞춰 올 연말까지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극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또 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오늘 10월에는 보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3월까지는 교안 연구·발표회를 통해 신규 교안을 개발하고, 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아동기관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더 많은 시민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 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