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족센터, 생애주기별 ‘부모 성교육’ 실시

  • 등록 2025.09.08 1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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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먼저 배우는 요즘 성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생애주기별 부모역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가 먼저 배우는 요즘 성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성교육으로 진행된다.

12일에는 영유아기(7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13일에는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가 참여 대상이다.

강의는 사단법인 ‘푸른 아우성’ 소속 성교육 전문 강사가 맡아, 부모들이 변화하는 성문화 속에서 올바른 성 가치관을 자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유아기 부모 교육에서는 10세 이전 성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성은 좋은 것’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방법과 아동 성폭력 예방법, 부모의 역할을 다룰 예정이다.

학령기 부모 교육은 초등 자녀의 특성 이해와 올바른 성교육 방법 제시에 초점을 맞추며, 디지털 문화 속 성문제도 함께 다룬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성교육을 어렵게만 여기지 말고 부모가 먼저 배우고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부모가 먼저 배우고 실천할 때 아이들은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올바른 성 인식과 가치관을 갖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부모의 역할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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