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속도

  • 등록 2025.09.07 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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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지구 7월 착공, 덕다리 지구 2026년 착공 목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재해가 잦아짐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해위험지역의 침수‧붕괴 등 다양한 재해 요인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22년 대상지로 확정된 서화지구는 총 사업비 494억 원을 투입해 25년 7월 착공했다.

2023년 실시설계를 거쳐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선행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서화면 천도리‧서화리‧서흥리 일원 144.5㏊에 걸쳐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으로 △하천재해 예방(축제 3,960m, 보축 3,388m, 교량 18개소) △배수펌프장 2개소 설치 △우수관거 1,465m 정비 △배수로 2,776m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기린 덕다리 지구는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81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에는 △하천정비(축제 804m, 교량 1개소 철거) △우수관로 정비 3,956m △펌프장 1개소 설치 △사방담 3개소 △급경사지 정비 △홍수예경보시설 설치 등이 포함돼 있으며, 2026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현황 측량이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도시화로 불투수 면적이 늘면서 침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국비 지원을 받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개소 △재해위험개선지구 3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7개소 등 총 12개 사업에 약 1,445억 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 8월에는 용대리 재난 예‧경보시설 교체사업을 위해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교부받았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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