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연탄 사용 제로화 본격 추진

  • 등록 2025.09.05 1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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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주민 안전과 환경에 위협이 되는 연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연탄 사용 제로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탄은 오랫동안 취약계층의 주요 난방 수단으로 사용돼 왔으나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화재 발생 가능성, 보관·운반 불편 등 구조적 한계가 지속해서 지적돼 왔다.

또 대표적인 고탄소 연료로써 사용 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해 대기환경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에 군은 한국에너지 재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연계해 연탄을 대체할 에너지원을 보급하고 있다.

부안에는 36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연탄 사용 제로화 추진 이후 4가구가 신규 보일러 설치를 신청했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저소득층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재 보강, 창호 교체, 보일러 신규 설치·교체 등을 지원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연탄 사용 제로화는 단순한 연료 교체가 아니라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 군민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계기이고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생활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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