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린이 먹거리 안전 강화… 위생점검 나선다

  • 등록 2025.09.04 11: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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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부터 19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주변 408곳 대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08곳이 대상이다.

점검은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보관·진열·판매 여부, 영업자의 개인위생·시설 위생 준수 여부, 돈·화투·술병 등 어린이 정서를 해치는 모양의 불량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리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거나 계도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봄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총 428곳을 점검한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이 확인된 4곳에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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