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곡성군수, 관내 배 수출을 위한 선별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 등록 2025.09.01 16:30:44
크게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은 지난 8월 29일 곡성군 목사동면에 소재한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대표 정복기)을 방문해 배 수출을 위해 선별 작업에 참여 중인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올해 곡성 배는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미국, 호주, 프랑스, 태국, 대만, 캐나다 등 총 7개국에 본격 수출되고 있다.

지난 8월 21일에는 부산항을 통해 뉴질랜드로 6.8톤이 선적됐으며, 세계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종은 ‘원황’, ‘황금’, ‘신고’ 등으로, 8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5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체계적인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출단가가 지난해 보다 상승해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곡성군수는 현장에서 “곡성 배는 당도와 품질 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농가와 수출업체가 안심하고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포장재, 배 봉지 지원과 유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은 1996년에 설립되어 2000년 농림축산식품부 수출단지로 지정됐으며 현재 32농가가 참여해 고품질 배를 재배하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수출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