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별곡 공용주차장 조성 사업 막바지 공사 한창

  • 등록 2025.09.01 07:50:40
크게보기

총사업비 51억 원 투입… 113대 규모, 주차난 해소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별곡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착공한 별곡 공용주차장이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최종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이자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51억 원(도비 14억 2,800만 원, 군비 36억 7,200만 원)이 투입됐다.

사업 부지는 단양군 별곡리 300번지(군청 테니스장 부지)이며 지상 2층·3단 규모의 일반철골 구조로 조성된다.

완공 시 113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2,778㎡ 규모의 주차 공간이 마련돼 별곡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 지역은 군청, 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와 구경시장, 상권이 밀집해 평소 주차 수요가 높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별곡 공용주차장이 구경시장, 도담삼봉, 공설운동장 등 주요 지점과 연계돼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별곡 공용주차장을 비롯해 수변로 공영주차장 등 단양읍 도심 전역의 주차 인프라 확충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른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해 교통 환경 전반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별곡 공용주차장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관광 인프라”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교통·주차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별곡 공용주차장 외에도 지난해 착공한 수변로 주차장을 비롯해 단양시장 주차타워, 상진초등학교 복합시설 등 공영주차장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도심권 주차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