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캐나다 단독 크루즈 관광 세일즈로 북미 크루즈시장 개척 순항

  • 등록 2025.08.31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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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국 이어 미주권까지 크루즈관광 네트워크 확장 … 글로벌 크루즈 허브도시 도약 가속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신규 크루즈 전략시장 개척을 위한 ‘캐나다 크루즈관광 세일즈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참여해 북미시장을 대상으로 인천 크루즈 관광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신규 전략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세일즈는 지난 5월 대련시와 북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에 이어, 북미 크루즈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크루즈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뒀다. 특히, 캐나다 시장 특성과 유통 구조를 고려한 전략적 마케팅을 펄쳐 크루즈 관광 유치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현지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 크루즈 관광 집중 설명회와 1:1 개별 면담을 통한 맞춤형 세일즈로 인천 크루즈 관광 유치를 위한 실질적 수요 확보에 주력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인천시는 약 30개 크루즈 전문 상품 판매 대행사와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최적의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환경 ▲역사와 문화, 쇼핑, 미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22만 5천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터미널 보유 등 인천의 강점을 소개하며 인천 크루즈 관광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브리티쉬컬럼비아 관광청, 벤쿠버 프레이저 항만청 등 현지 지역 정부 기관을 방문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 등을 본격 논의했다.

아울러 인천관광공사는 현지 유력 글로벌 크루즈 전문 상품 판매대행사 익스피디아 크루즈(Expedia Cruis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인천발 크루즈 상품의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고 인천 관광 브랜드(1883 INCHEON)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캐나다 세일즈를 통해 북중국에 이어 미주권에서도 인천 크루즈관광의 새로운 수요 기반을 구축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인천의 글로벌 크루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크루즈 전문 대행사와 선사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천항을 동북아 및 글로벌 크루즈 항로의 핵심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창렬 기자 yuchang09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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