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사랑상품권, 9월부터 할인율 15%로 상향

  • 등록 2025.08.31 17: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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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액 월 20억 → 26억·구매 한도 70만 원·보유 한도 200만 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속초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속초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판매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70만 원 구매 시, 10만 5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속초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하여 판매했으며 가정의 달인 5월에는 15%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 바 있다. 올해 발행액은 160억 원이며, 8월 27일 기준 충전 실적은 142억 3,200만 원에 달한다.

시에서는 국비 추가 지원으로 발행액을 월 20억 원에서 26억 원으로, 개인 구매한도는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개인 보유한도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각각 상향한다.

할인율 상향과 발행 및 구매·보유 한도 확대 효과가 결합되며 지역 상권으로의 현금성 유입이 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시너지로 시민 체감 혜택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속초사랑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농협·우리은행·신협·새마을금고·우체국을 통해 즉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속초시 4,064개 가맹점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할인 폭 확대와 한도 상향으로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흐름을 키우겠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챙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계속 고민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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