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여량면주민자치회, 어두운 골목길 조명 설치로 안전한 야간보행 환경 조성

  • 등록 2025.08.27 09: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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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 여량면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두운 골목길 조명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는 의제를 통해 지역 안전 문제를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주민자치회는 사업비 860만 원을 투입해 여량1리 ~ 3리와 구절리 등 4개 마을, 총 11개 구간에 태양열 센서 조명등 90개를 설치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각 리별 이장 대상 사전 수요 조사 및 반상회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 환경 개선과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마을별 안전 환경 개선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장택상 여량면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자치회가 마을 의제로 발굴한 사업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해결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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