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체험박물관 시민참여형 영화프로그램, '봄 시네 클럽' 운영

  • 등록 2025.08.27 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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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12.20.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열려… 영화 감상과 체험을 통해 영화의 도시 부산의 매력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시민참여형 영화 통합프로그램인 '봄 시네 클럽'(BOM CINE CLUB)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운영되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영화 전문 전시·체험 공간으로, ▲영화 제작의 역사와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테마형 체험관’ ▲몰입형 미디어 전시공간 ‘씨네뮤지엄’ ▲휴식과 향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뮤지엄 라운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이번 '봄 시네 클럽'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커뮤니티 뮤지컬 버스킹'은 뮤지컬 극단 '인터미션'이 참여하는 영화음악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기반으로 한 미니 무료 콘서트다.

뮤지컬 영화 '난 공주, 이건 취미'의 오에스티를 기반으로 구성해, 관객이 영화 관람 후 공연팀과 함께 무대를 즐기며 영화의 여운을 음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8월 30일, ▲12월 3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1층 영상홀에서 총 2회 운영된다.

뮤지컬 영화 '난 공주, 이건 취미'는 자신을 공주라 믿고 살아온 주인공이 사실은 평범한 시민임을 알게 되면서 진정한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영화로운 수업'은 관객이 직접 생각하고 토론하며 '영화 읽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영화 이야기(시네마 토크) 프로그램이다.

30분 이내의 단편영화 2편을 관람한 후에 이를 토대로 상업영화와 비교·분석하고 퀴즈를 통해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 해설자가 참여해 영화 입문자부터 영화 애호가(시네필)까지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영화의 문법을 익히고 감상 안목을 높일 수 있게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9월 16일, ▲10월 18일, ▲11월 1일, ▲11월 15일, ▲12월 6일 총 5회 열리며, 매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참가비는 회당 5천 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박물관 공식 누리집 또는 현장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은 공식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참조하거나, 부산영화체험박물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봄 시네 클럽'을 통해 영화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영화의 도시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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