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실 이전 개소

  • 등록 2025.08.26 15: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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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 새로운 보금자리, 진주시 정촌면으로 이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6일 오전 11시, 진주시 정촌면 소재 신사무실에서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원 소방본부장, 박성도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진주시의회 박종규·강묘영·박재식 의원, 진주·사천 등 소방서장과 전임 도 의소대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개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인사말씀, 커팅식, 축사, 고사, 사무실 참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한 사무공간을 둘러보며 도내 의용소방대 활동의 거점 마련을 축하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도내 9,500여 명에 이르는 의용소방대 조직 운영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를 통해 의용소방대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관리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사무실은 진주남부농업협동조합과의 임대 계약(2025. 8. 11. ~ 2028. 8. 10.)을 통해 확보한 공간으로, 임대면적은 213.55㎡에 이른다. 연합회는 이 공간을 활용해 도내 의용소방대의 행정 운영 및 각종 교육·협력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며, 도민 곁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보다 자율적이고 전문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성훈 기자 shhk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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