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요가 프로그램 ‘스며드는 순간 피어나는 나’ 진행

  • 등록 2025.08.25 1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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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전시 연계 요가 프로그램 ‘스며드는 순간, 피어나는 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展과 연계해 마련된 체험으로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요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기획됐다.

고요한 전시실에서 작품을 바라보며 호흡을 고르고, 색과 빛의 흐름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과정은 관람객에게 예술적 몰입과 신체적 이완을 동시에 경험하게 한다.

미술관 요가는 최근 대도시 미술관에서 주목받고 있는 융합 프로그램으로 그림을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은 이를 전남에서 처음 도입하여 지역 주민과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선사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지역 예술 체험 전문 업체인 오로시프로젝트가 맡는다. 오로시프로젝트는 2025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의 일환으로 ‘함께 웃고 움직이는 아이와 부모 요가여행’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예술·요가 융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와 연계한 체험으로서, 작품 감상을 몸과 마음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참여자들이 예술을 더욱 깊이 체험하고 치유의 시간을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 신청은 문화관 네이버플레이스 예약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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