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하여 중장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25일 1기 직무교육강좌로 커피제조 바리스타(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시가 운영하고 있는 중장년 은퇴자 취업은행 운영의 일환으로 중장년 취업 지원을 위한 여러 시책 중의 하나이며, 등록자를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올해 2개 과정을 선정했다고 한다.
1기 강좌인 바리스타 과정에는 12명의 신청자가 등록하여 5주간(45시간) 교육을 받게 되고, 이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기 강좌는 오는 10월에 케어푸드 조리 과정으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23년부터 시에서 운영하는 중장년 은퇴자 취업은행은 7월 말 현재 217명이 등록하여 취업알선 등 고용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으며, 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및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사회현상으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고 여러 지원정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교육강좌에 관심이 있는 분은 창원시 일자리창출과나 중장년 경력이음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고용 환경에서 중장년이 재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무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장년층의 사회 재진입을 위한 실효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