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 개최

  • 등록 2025.08.25 16:32:41
크게보기

재난 예방 역량강화 및 전국 전진 대회 참여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2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16개 읍면 고흥군 자율방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율방재단의 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조직 운영 활성화, 현장 활동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 군수는 직접 자리를 함께하며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난 대응의 중요성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구성된 민간 자율 봉사단체로,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예방, 대비, 대응, 복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고흥군에는 총 254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난 단계별 자율방재단의 역할 및 활동 방안 ▲읍면 재난취약시설 관리 방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 등 실질적인 주제들이 논의됐으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방재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고흥군은 지역자율방재단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16일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 자율방재단 전진대회에 각 읍·면 자율방재단장의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 훈련을 추가로 실시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자율방재단은 재난 사각지대를 메우는 지역 안전의 최전선”이라며, “자율방재단의 활동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