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여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3D프린터 활용 피젯토이 만들기 ▲AI 활용 그림책 만들기 총 두 가지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3D프린터 활용 피젯토이 만들기 교육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에서 3일간 운영되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또는 3D모델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AI 활용 그림책 만들기 교육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김해메이커팩토리에서 2일간 운영되며, 다문화가정에 해당하거나 AI 활용 그림책 만들기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본 교육은 다문화가정에 해당하는 신청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3D프린터 활용 피젯토이 만들기’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3D모델링과 출력 과정을 배우고, 커스텀이 가능한 키보드 키캡 형태의 피젯토이 및 생활소품을 제작한다.
완성된 피젯토이 키트는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에 기증되어, 청소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AI 활용 그림책 만들기’ 과정은 참가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제작할 수 있으며, 완성된 그림책은 관내 도서관에 전자책 형태로 기증될 예정이다.
또한, 김해대학교와 협력하여 일부 작품은 AI 오디오북 제작을 지원한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제작 교육을 넘어, 제작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메이커 활동의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가치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실현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메이커팩토리 홈페이지를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