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 부평구 공영주차장 조속 확대 필요해

  • 등록 2025.08.25 1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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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이 밀집된 미추홀구와 부평구가 주차면 확보율이 낮아 공영주차장을 조속히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김종배 의원(미추홀구 제4선거구. 국힘)은 인천시 각 군·구 자동차 등록 현황 대비 공영주차장·공동주택·단독주택·연립주택의 주차 총 면수율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12월말 기준, 인천시 자동차 총 등록 대수는 174만 7,927대이며, 주차장 면수는 공영주차장 25,460면, 공동주택 505,879면, 연립주택은 31,623면, 단독주택은 75,578면으로 차량 총 수 대비 주차 면 수 비율은 58.09%이다.

군·구 현황을 살펴보면 동구 78.37%, 서구 72.84%, 옹진군 70.66%, 연수구 66.96%, 강화군 65.56%로 평균 이상이며, 남동구 54.02%, 미추홀구 51.20%, 중구 49.84%, 부평구 43.25%, 계양구 28.19%로 평균 이하로 조사됐다.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으로 대부분 소화되지만 단독과 연립주택 지역의 주차난은 주차 전쟁이다.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비율이 25.50%로 가장 높은 서구는 주차면 확보율이 72.84% 최고 높다.

하지만 일반 주택 비율 14.08%로 높은 미추홀구는 주차 확보율이 51.20%로 평균 이하이다. 부평구 역시 일반 주택 비율이 11.84%로 높지만, 주차면 확보율은 43.25%로 가장 낮었다.

주차면 확보율이 28.19%로 가장 낮은 계양구의 경우 일반주택비율이 3.51%에 불과하여 구도심 주택의 주차난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배의원은 시장과 재정 부서에게 중기지방재정 5개년 계획과 연동하여 예산을 확보하고, 주차난 심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추홀구와 부평구에 빈집을 매입하여 등 공영주차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유창렬 기자 yuchang09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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