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서울 도봉구가 이 기간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은 오는 9월 2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에테르노의 성악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이 이어진다.
유공자 표창은 양성평등 3개 분야(양성평등 실현, 여성친화정책 활성화,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총 15명에게 수여된다.
이날 의미를 더하는 명사특강도 준비돼 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에 출연해 법심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 박지선 교수가 무대에 올라 '스토킹 범죄자의 특성과 심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여러 관계 기관과 단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도봉여성센터는 9월 2일 도봉구청 1층 광장에서 여성 (예비)창업자 13팀이 참여하는 ‘같이마켓’을 연다.
같이마켓에서는 참여팀의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연계 행사로는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9월 3~5일 여성창업자를 위한 ‘핸드메이드·굿즈 페어’, 9월 5일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캠페인’, 9월 1~7일 양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예정돼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양성평등주간의 슬로건인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의 구현을 위해 앞으로 구가 앞장서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문의: 도봉구 가족정책과 양성평등팀 02-2091-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