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아산시는 아동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놀이터 조성을 앞두고 놀이문화의 의미를 나누는 시민강연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놀이의 가치를 공유하고 통합적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교육공동체조합 ‘노리아이’ 이명희 대표가 맡아 ‘놀이로 배우는 협동과 공감’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단순한 강연에 그치지 않고 ▲황소씨름 ▲둘이서 하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협동놀이를 시민들과 함께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여자들은 “같이 놀아야 더 즐겁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차별 없이 어울릴 수 있는 경험을 나누며 통합놀이터의 필요성과 가치를 되새겼다.
아산시 아동보육과 안금선 과장은 “통합놀이터는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차별 없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통합적 놀이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