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랑의 인연, 계속되는 설렘…'두근두근~ing' 여름 로맨스 개막

  • 등록 2025.08.24 1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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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50명 미혼남녀, 1:1 라운딩 토크 등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가 주최하고 함께만드는인구와미래연합회가 주관한 ‘두근두근~ing’ 3기 행사가 지난 23일 호텔 금오산에서 미혼남녀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팀빌딩 프로그램, 점심 데이트, 포토 미션 등을 통해 서로의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 진행된 1:1 라운딩 토크에서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본 행사 이후에도 ‘애프터 파티’, ‘팀별 자조모임’ 등 교류의 장을 이어가며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인연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근두근~ing’는 2016년부터 현재(2025년 2기 기준)까지 총 23커플이 실제 결혼에 성공했으며, 최근 2025년 2기 참가를 통해 맺어진 1커플이 단기간 연애 끝에 인연으로 이어지는 등 3커플이 결혼을 준비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뜨거운 막바지 여름 날씨만큼 청춘들의 열정과 설렘이 가득한 이번 만남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소중한 인연을 맺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참가자(3기, 4기)를 모집한 결과, 관내 미혼남녀 370명(경북 내 거주 여성 15명 포함)이 신청했으며, 이 중 대기업 112명, 중소기업 107명, 공공기관 73명, 자영업 11명, 기타 67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춘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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