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제2회 강원 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2명 수상 쾌거

  • 등록 2025.08.22 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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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군은 최근 열린 ‘제2회 강원 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소속 참가자 2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강원지역 농어촌 새일센터 가운데 정선군이 유일하게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지역 여성의 창업 역량과 가능성을 널리 알린 의미 있는 성과다.

예비 창업자 부문 대상은 정선지역 농업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디지털 라이브커머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전미경 씨가 차지했다.

전 씨의 아이디어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려상은 정선 사북·고한의 탄광 문화를 상징하는 친근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캐릭터 ‘에코탄이’를 제안한 조성심 씨가 수상했다.

조 씨의 아이디어는 지역 문화 보존과 환경 가치 확산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문화 자원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제2회 강원 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8월 19일 소담스퀘어 강원에서 열렸으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강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여성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안정적인 창업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예비 창업자 부문 5명, 초기 창업자 부문 6명 등 총 11명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성과는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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