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21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사립유치원 교원 6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 ‘유초이음 놀이활동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를 발굴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이화초등학교 박성범 교사가 ‘유초이음 놀이활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 교원들은 다양한 신체 놀이, 교구 활용, 인성 중심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유초 이음 교육의 구체적인 지도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초이음 교육은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했다”라며“이번 연수로 아이들이 즐겁게 초등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2025 사립유치원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운영해 현재까지 4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서주옥 원장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시기는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기”라며 “모든 아이가 즐겁고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