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과역면, 새마을부녀회 ‘좀도리 성금’ 기탁받아 지역 나눔 실천

  • 등록 2025.08.21 12: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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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전달, 지역 나눔 이어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20일 면장실에서 과역면 새마을부녀회로부터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좀도리 모으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과역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꾸준히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좀도리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안영심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좀도리 성금 모금액으로 ▲어버이날 효 드림 ▲얘들아~ 힘내! ▲정성 가득 밑반찬 지원 ▲추석 효 드림 ▲경로당 온열 변기 커버 지원 ▲저소득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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