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지역 예술인과 함께 만드는 가을 감성 예술장터 '문전성시(文前成市)' 개최

  • 등록 2025.08.21 09: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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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강동아트센터 야외 정원에서 복합 문화예술 축제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9월 20일, 9월 21일, 10월 18일 세 차례에 걸쳐 강동아트센터 야외 바깥뜨랑과 바람꽃마당에서 ‘2025년 강동 예술장터 ‘문전성시(文前成市)’‘를 개최한다.

‘문전성시(文前成市)’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고자 강동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열린 장터다. 예술인이 직접 창작한 소품과 악기·도서·중고품 등 문화예술 관련 물품을 자율적으로 판매하며, 단순한 장터를 넘어 설치미술ㆍ정원음악회ㆍ체험ㆍ푸드트럭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축제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술 소품·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를 중심으로, 야외 정원 ‘바깥뜨랑’에서 열리는 강동문화재단 첫 ‘정원음악회’가 포함된다. 무대에는 국내 다수 수상 경력을 지닌 크로스오버 공연팀 ‘아띠클래식’과 지역 예술인 차소연 싱어송라이터가 올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미술가 오원영의 대형 설치미술 작품이 현장을 가득 채워 마치 관람객이 예술 속을 거니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 읽는 마당’, 현장에서 추억을 기록하는 ‘정원사진관’, 수제 열쇠고리 제작 등 다양한 예술 체험프로그램과 강동 청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문화공간으로 준비했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명은 고사성어 ‘문전성시(門前成市)’에서 착안한 것으로,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사람들이 모여 장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교류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 장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터 참가를 원하는 예술인은 8월 31일까지 강동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정 결과는 9월 3일 개별 통보된다.

박정민 기자 a2bean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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