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의료‧돌봄 서비스 받아요"…금천구,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강화

  • 등록 2025.08.19 08:11:05
크게보기

관내 의료기관 ‘편백한의원’, ‘금천주내과의원’과 힘 모아 의료 서비스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위치한 ‘편백한의원’과 ‘금천주내과의원’과 협력해 의사, 간호사, 복지사 등의 전문 인력이 함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년층에게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에 의료 전문성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통합돌봄 지원 신청을 하는 경우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서비스인 월 1회 의사의 방문진료, 월 2회 간호사의 방문간호와 함께 사회복지사의 정기적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관외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구는 △관악구 연세가정의원 △관악구 정다운우리의원 △영등포구 우리네한의원 △용산구 대한민국의원 등과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의료 서비스 제공 범위와 질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4일부터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건강, 요양, 돌봄, 주거 등 5대 분야의 50여 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진료를 넘어,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이 가족과 함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삶의 터전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통합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초고령사회에 ‘노년이 행복한 금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곽중희 기자 rhkrwndqml@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