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재난대응 훈련으로 가족 안전 지킨다

  • 등록 2025.08.13 0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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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해 서로를 지키는 힘 기른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재난안전 교육원에서 홍성군 관내 가족봉사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가족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난재해 발생 시 공동체 기반의 연대의 힘을 확보하고자 했다.

세부 교육 내용은 ▲항공 교통안전 ▲해양 교통 안전 ▲보건안전(응급처치) ▲지진 재난 안전 ▲화재 안전 ▲건물탈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훈련에 재난재해 봉사자를 식별할 수 있는 비즈발 배지를 만드는 재능기부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남녀노소 지역민이 참여하는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수한 재난 상황에서 서로를 지킬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추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홍성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훈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호우·화재 안전훈련에 참가한 홍성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높은 만족도와 정기 교육 운영 요청에 따라, 이번에는 한서대 재난안전 교육원과 연계하여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유돈상 기자 tantan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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