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베트남 의료 전시회 ‘2025 SECC’수출상담액 7,810만 달러 달성

  • 등록 2025.08.11 17: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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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9개 기업 공동관 운영… MOU 16건 체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5년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5 베트남 국제 의료, 병원 및 제약 전시회(Vietnam Medi-Pharm Expo 2025)’에 도내 첨단 AI 의료기업 9개사와 함께 강원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 총 62건의 수출상담(7,810만 1천 달러 규모)과 16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도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 공동관에는 202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A)이 총괄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의 지원기업인▲맨인블록 주식회사 ▲㈜스키아 ▲㈜파인헬스케어 ▲㈜베르티스 ▲㈜라덱셀 ▲㈜덴티움 ▲㈜메인 ▲유스테이션 주식회사 ▲주식회사 뉴엠 등 9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AI·디지털 기반 첨단 의료 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의료기관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주요 전시 제품은 다음과 같다.

- 헬스케어 특화 대화형 AI 솔루션 ‘MediKoGPT’(맨인블록 주식회사)

- 3차원 의료 가이드 증강현실 솔루션 ‘SKIA Body’(㈜스키아)

- AI 욕창 단계 평가 및 전주기 관리 시스템 ‘skinEX_AI_Pulcer’(㈜파인헬스케어)

-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검사 ‘MASTOCHECK’(㈜베르티스)

- 자기 제어 정밀 방사선치료 솔루션 'MagSaber' ((주)라덱셀)

- AI 기반 치과용 CBCT 3차원 뷰어 소프트웨어 ‘3D Viewer’, 치과 임플란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Digital Guide’(㈜덴티움)

- 24시간 내 심정지 예측 AI 알고리즘(㈜메인)

- 휴대용 홀터 심전계 및 연동 PC SW ‘ER-2000SMART’(유스테이션 주식회사)

-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AI 기반 CMS)(주식회사 뉴엠)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보건부와 호치민시 보건국의 공식 후원으로 개최된 베트남 최대 규모 의료 전문 전시회로, 20여 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의료기기, 병원 설비, 제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졌다.

전시회 마지막 날에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빅데이터·AI 기반의 한국-베트남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심포지엄’에 진흥원과 전시회 참가기업들이 참석해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히 교류했으며,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호치민 의료기기협회, 베트남 다국적 디지털헬스 선도 기업인 TMA 등이 참석하여 향후 성과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진흥원은 당일 심포지엄에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 인공지능 기반 의료소프트웨어 및 의료기기 제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글로벌 성공 사례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지역 디지털 융합 의료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베트남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베트남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우호적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베트남 지사는 도내 의료기기 수출 목적의 베트남 인허가 승인 취득을 위한 자문을 지원한다.

또한,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베트남 의료기기 인허가 취득을 위해 인허가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이 공동 발전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기타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원 AI 기반 정밀 의료 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 해외 인허가 지원, 글로벌 전시 연계 마케팅 등 실질적인 해외 진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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