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청소년자치위, 국회의사당 견학으로 민주주의 현장 체험

  • 등록 2025.08.11 14: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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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별내면 청소년자치위원회가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견학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청소년들이 국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는 청소년자치위원 12명과 주민자치위원 15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국회의사당 본청과 국회박물관을 둘러보고, 김병주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법과정과 국회의원의 역할에 대해 심층적으로 소통했다.

국회 방문은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돼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국회의 역사와 운영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국회박물관에서는 각종 자료와 전시물을 관람하며 헌법기관으로서의 국회의 위상을 생생히 접했다.

이어 진행된 김 의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과 청소년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감 있는 민주주의를 체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자치위원들은 공공의 문제에 관심을 넓히고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키웠으며, 주민자치위원은 세대 간 자치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은 “국회의사당에 직접 가보니 뉴스에서만 보던 정치가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었다”며 “앞으로 청소년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 많은 의견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태식 별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국회의사당 견학은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kimssang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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