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영동군 저소득층 학생 10명에 ‘희망나무 장학금’ 1,500만 원 전달

  • 등록 2025.08.11 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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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은 11일 NH투자증권이 영동군에 ‘희망나무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군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장과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농촌지역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 40여 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지역 지자체별로 10명의 중·고등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총 5개 지자체에서 지원하며, 영동군은 그중 하나로 선정됐다. 내년부터는 지원 지자체를 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장학사업뿐 아니라 농촌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발전사업, 환경보호 활동 등 폭넓은 사회 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임철순 본부장은 “희망나무 장학금은 농촌지역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복지 향상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NH투자증권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훗날 지역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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