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가장 먼저 자발적으로 달려와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단체 및 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여 대상은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식자사 진안군 협의회, 백운농협 봉사단, 국제라이온스협회 전주지역 연합회 등 11개 단체와 좌포교회 강서구 목사 등이다.
진안군은 지난 7월 19일 내린 집중호우로 성수면 가수마을 8가구가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막대한 피해로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힘만으로는 수해 복구가 되지 않아 망연자실해 있을 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위문품 지원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재민 수용과 수해복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힘이 되어줬다.
진안군 관계자는 “수해피해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수많은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라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응급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돼 재기의 희망을 갖게 된만큼 이번 수해복구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