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 정천면에 위치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임신부를 위한 환경보건교실을 8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1박 2일동안 처음으로 진행하여,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3개월에서 7개월 사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부들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에게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속 환경위해요소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여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건강한 임신생활과 지속가능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 임신부와 함께하는 환경보건교육 ▲ 태교명상 ▲ 배냇저고리 천연염색 ▲ 임신부 영양상담 ▲원예체험 ▲ 친환경 식이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만족도 높게 진행됐다.
진안고원 치유숲은 2012년에 설립된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해발 600m 고지대에 위치한 심신치유시설로, 맑은 공기와 울창한 숲길을 갖춘 자연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과 건강에 민감한 시기를 보내는 임신부들이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유환경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심신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