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폭염에 취약한 건강 취약계층(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의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4년간 함안군 폭염 특보 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방문건강관리팀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권고, 온열질환 증상 및 예방법, 건강관리 수칙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산지방기상청의 맞춤형 폭염 영향 예보를 활용해 알림 문자를 발송하고,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실시하며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폭염 건강 수칙이 안내된 부채 1,500개와 마시는 식염포도당 600개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에 가장 취약한 분들이 바로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라며 “올해는 특히 부산지방기상청과의 협력을 통해 한 발 앞선 대응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방문건강관리팀이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을 찾아 취약계층 대상 폭염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