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지난 7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경기도아동돌봄파주센터 주관으로 제3회 대시민 참여 행사 ‘온 가족이 행복한 돌봄 ‘다함께돌봄 ON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아동돌봄의 중요성을 나누고, 다함께돌봄센터의 역할과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학부모, 아동,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함께돌봄사업 유공자(종사자, 아동, 봉사자 등) 29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아동 비전 선포문‘전달식, 모래그림(샌드아트), 마술공연, 아동 발표회, 아동 작품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11팀이 준비한 악기연주, 춤, 노래 공연은 큰 박수를 받았으며,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평소 돌봄센터에 대해 잘 몰랐는데, 오늘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시민과 더 가까운 돌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돌봄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의 기본요건”이라며 “파주시 어디에서도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함께돌봄센터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공동체와 함께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임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파주시는 현재 총 15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 9월까지 1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2029년까지 총 62개소를 확충해 돌봄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지역 내 돌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 증대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