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공사 완료

  • 등록 2025.08.08 10:12:08
크게보기

도로확장 및 정비 L=10.23km, 노상주차장 1,150면 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청주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도부터 추진해온 기반시설 재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일반산업단지는 1980년대 조성된 청주 1세대 산업단지로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청주시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하지만 준공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 부족, 도심산업기능 쇠퇴로 산업단지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15년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 선정, 2017년 재생사업지구 지정, 2020년 재생사업시행계획 승인 후 본격적으로 기반시설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산단 내 부족한 기반시설의 확충 및 정비를 위해 총사업비 329억원(국비 155억원, 시비 174억원)을 투입, △대신로 확장(L=1.03km, 4차로→6차로) △도로 정비(도로재포장, 보도신설, 일방통행) L=9.2km △노상주차장 조성(1,150면)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대신로 구간 출퇴근 시간 정체 완화와 산단 내 고질적인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에 따른 통행 불편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청주산업단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한모방의 민간개발로 기부채납 받은 토지(복대동 100-33번지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주차타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노후 산단에 대한 재생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산업단지 공간환경 조성은 물론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후된 기존 산업단지의 근로·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