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필요한 존재’로서 의미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아이들만의 시선으로 풀어내

  • 등록 2025.08.06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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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8.16.~17. 2일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공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지역의 예술단체인 극단 이루마의 가족 뮤지컬 '스파클링 개구리'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족 뮤지컬 〈스파클링 개구리'는 활기찬 풀숲 마을이 점차 생기를 잃고 ‘침묵의 마을’로 변해가는 과정을 배경으로, 마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나선 세 아이의 기발하고 따뜻한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들은 모든 것을 안다는 ‘안다안다이 민들레’의 조언에 따라 ‘스파클링 개구리’를 만들기 위해 ‘주5일근 무’, ‘습-하 스파클링’, ‘무지 개구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시작한다.

작품은 각각의 캐릭터와 관계 속에서 ‘필요한 존재’로서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누구나 ‘필요한 존재’가 되는 순간이 있음을 따뜻하게 전한다.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 무대 위에서 자연 속 존재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자신의 쓰임을 찾아가는 여정은 역설적으로 더 인간적인 질문을 던진다.

작은 친절에서부터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는 결정적인 순간까지, 우리는 모두 어딘가에서 의미를 만들어가며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지역 예술단체와 재단의 공연장이 서로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통해 일상 속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매가 필수이다.

예매 및 문의는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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